서울 동부경찰서는 내기바둑으로 1년여 동안 10억여원을 가로챈 이모씨(43)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95년 3월1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윤모씨(50) 집에서 고향선배를 통해 알게 된 중소기업 사장 윤모씨(48)에게 1급 수준인 바둑실력을 4급이라고 속여 내기바둑을 두기 시작,96년 6월까지 46차례에걸쳐 윤씨로부터 10억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초의 바둑 판돈은 5만원이었으나 나중에는 7,000만원까지 올라갔다.
수배된 지 4년 만에 검거된 이씨는 “돈을 딴 것은 사실이지만 바둑급수를 속이지는 않았다”면서 “딴 돈은 모두 경마와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이씨는 95년 3월1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윤모씨(50) 집에서 고향선배를 통해 알게 된 중소기업 사장 윤모씨(48)에게 1급 수준인 바둑실력을 4급이라고 속여 내기바둑을 두기 시작,96년 6월까지 46차례에걸쳐 윤씨로부터 10억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초의 바둑 판돈은 5만원이었으나 나중에는 7,000만원까지 올라갔다.
수배된 지 4년 만에 검거된 이씨는 “돈을 딴 것은 사실이지만 바둑급수를 속이지는 않았다”면서 “딴 돈은 모두 경마와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0-11-1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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