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고대사를 춤으로

동북아 고대사를 춤으로

입력 2000-11-09 00:00
수정 2000-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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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먼 옛날 태초의 어머니 마고는 그의 두딸 궁희,소희와 삼신이 되어 바람,구름,비 등 자연을 만들어낸다.태양의 아들 치우천황은자연과 인간이 하나된 평화로운 세상을 가꾸어가지만 문명의 이기를앞세운 황제 헌원이 나타나면서 세상은 병들고 황폐해진다. 절망에빠진 사람들은 치우천황의 강신을 희망하는 생명굿을 벌이고,축제가절정에 다다를 때 모든 액과 화를 막아주는 붉은 부적이 내려와 세상을 맑게 정화시킨다’ 우리 민족의 우주창조 신화인 ‘마고신화’와 고대문헌에 등장하는인물 ‘치우’를 소재로 한 이색 무용극이 공연된다.10·11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서울시무용단(단장 임학선)의 ‘밝산-그 영원한 생명의 터’가 그것.‘밝산’은 동북아시아신화에 나타나는 이상향이자 치우천황과 황제 헌원의 전쟁으로 파괴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는 우리의 삶터를 뜻한다.동북아시아고대상고사를 춤으로 풀어내는 이 낯선 작업을 통해 작품이 전하고자하는 바는 인류의 영원한 과제인 사랑과 평화,화해의 메시지.작품속치우천황은 이 세상을 생명의 기운이 넘쳐나는 땅으로 지켜내려 애쓴신화속 환경지킴이에 다름아니다.

이종배 서울시의원 “마약 용어 일상화 방치 안 돼… 실질적 제한 위한 법 개정 건의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마약퇴치 예방교육 특별위원회 이종배 위원장은 13일 서울시 마약대응팀과 외식업위생팀으로부터 ‘마약류 상호·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 추진 현황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서울시는 「식품표시광고법」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 조례」에 따라 2023년 5월 기준 마약류 상호를 사용하던 음식점 37개소 중 26개소의 상호를 변경하도록 계도해 현재 11개소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이 중 8개소는 전국 단위 체인점으로 식약처가 홍보·계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 신고·명의 변경 시 마약 상호 사용 제한을 권고하고 법정 위생 교육 관련 내용을 포함해 연간 약 10만명의 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판(최대 200만원), 메뉴판(최대 50만원) 등 변경 비용도 식품진흥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대응팀은 청소년들의 SNS 기반 마약 접촉을 차단하기 위한 온라인 감시 활동 현황도 함께 설명했다. 시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마약류 판매 의심 게시글을 상시 점검해 위반 여부를 확인한 뒤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하고 있으며 2025년 총 3052건, 2026년 2월 현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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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소재의 한계를 넓혔다는 점 외에 학술심포지엄까지 열어 철저한연구와 분석을 거친 서울시무용단의 남다른 열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임단장이 안무와 구성을,김효경이 연출을 맡았다.고구려 고분벽화 ‘사신도’를 응용한 자연탄생춤,각저희와 차전놀이에서 따온 전쟁춤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02)399-1639[이순녀기자]

2000-11-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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