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고대사를 춤으로

동북아 고대사를 춤으로

입력 2000-11-09 00:00
수정 2000-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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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먼 옛날 태초의 어머니 마고는 그의 두딸 궁희,소희와 삼신이 되어 바람,구름,비 등 자연을 만들어낸다.태양의 아들 치우천황은자연과 인간이 하나된 평화로운 세상을 가꾸어가지만 문명의 이기를앞세운 황제 헌원이 나타나면서 세상은 병들고 황폐해진다. 절망에빠진 사람들은 치우천황의 강신을 희망하는 생명굿을 벌이고,축제가절정에 다다를 때 모든 액과 화를 막아주는 붉은 부적이 내려와 세상을 맑게 정화시킨다’ 우리 민족의 우주창조 신화인 ‘마고신화’와 고대문헌에 등장하는인물 ‘치우’를 소재로 한 이색 무용극이 공연된다.10·11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서울시무용단(단장 임학선)의 ‘밝산-그 영원한 생명의 터’가 그것.‘밝산’은 동북아시아신화에 나타나는 이상향이자 치우천황과 황제 헌원의 전쟁으로 파괴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는 우리의 삶터를 뜻한다.동북아시아고대상고사를 춤으로 풀어내는 이 낯선 작업을 통해 작품이 전하고자하는 바는 인류의 영원한 과제인 사랑과 평화,화해의 메시지.작품속치우천황은 이 세상을 생명의 기운이 넘쳐나는 땅으로 지켜내려 애쓴신화속 환경지킴이에 다름아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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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소재의 한계를 넓혔다는 점 외에 학술심포지엄까지 열어 철저한연구와 분석을 거친 서울시무용단의 남다른 열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임단장이 안무와 구성을,김효경이 연출을 맡았다.고구려 고분벽화 ‘사신도’를 응용한 자연탄생춤,각저희와 차전놀이에서 따온 전쟁춤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02)399-1639[이순녀기자]

2000-11-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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