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증권사 투자상담사가 고객이 맡긴 수십억원을 챙겨 잠적했다.
대우증권은 7일 자사 명동 로얄지점 투자상담사 조모씨(41 ·여)가고객들의 돈을 챙겨 잠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지난 3일부터 조씨가 출근을 하지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고객들이 조씨가 자신들이 맡긴 수십억원을 챙겨 잠적했다고 주장해 현재 감사팀이 조사중”이라면서 “현재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고객은 모두 13명이며 피해액은 37억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고객들이 조씨에게 맡겼다고 주장하는 돈은지점을 통해 정상적으로 거래된 것이 아니라 조씨와 개인적으로 거래된 것으로 정확한 피해규모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피해자들이 돈을 맡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들을 가지고 있지 않아진상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각에서 조씨가고객들로부터 받은 돈이 동방금고의 사설펀드에 맡겨진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현재로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대우증권은 7일 자사 명동 로얄지점 투자상담사 조모씨(41 ·여)가고객들의 돈을 챙겨 잠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지난 3일부터 조씨가 출근을 하지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고객들이 조씨가 자신들이 맡긴 수십억원을 챙겨 잠적했다고 주장해 현재 감사팀이 조사중”이라면서 “현재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고객은 모두 13명이며 피해액은 37억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고객들이 조씨에게 맡겼다고 주장하는 돈은지점을 통해 정상적으로 거래된 것이 아니라 조씨와 개인적으로 거래된 것으로 정확한 피해규모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피해자들이 돈을 맡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들을 가지고 있지 않아진상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각에서 조씨가고객들로부터 받은 돈이 동방금고의 사설펀드에 맡겨진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현재로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2000-11-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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