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넘어 화폭에 그린 ‘희망’

장애넘어 화폭에 그린 ‘희망’

입력 2000-11-04 00:00
수정 2000-11-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증 장애인들이 혼신을 다해 희망을 담은 예술작품들이 선을 보인다.

장애인예술인 모임인 ‘화사랑 장애인동우회’는 4일 오후 송파구오금동 송파도서관에서 작품전시회를 갖는다.지난 97년 이래 해마다가져온 연례행사.

이번 전시회에는 송파지역 장애인들이 입이나 발로 그린 이른바 구족화 50여점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50점의 도예작품 등모두 100여점의 각종 예술작품이 출품된다.

전국대회 입상 경력을 가진 수준급 실력의 장애인이 꽤 있으며 일부는 전업작가로 나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는게 주변의평가다.

이들은 그동안 송파구가 구민회관에 마련해 준 30여평의 작업실에서지도교사 김정현씨(29)의 자원봉사로 기예를 다듬어 왔다.

송파구는 이들의 열의를 높이 사 앞으로 조각 등 다른 예술분야의전문성도 익힐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지도교사 김씨는 “작품마다 장애를 이기려는 의지와 희망이 생생하게 담겨있다”며 “이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2000-11-04 3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