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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소방관이 화재진압현장에서 건물더미에 깔려 숨졌다는 안타까운 내용의 기사(대한매일10월26일자)를 읽었다.그 청년은 단칸 셋방에 사는 어려운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늘 웃음을잃지 않고 본분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며 효자였다고 한다.사실119구조대원과 경찰들의 활약은 서민들일수록 피부로 절감하고 있다.
화재현장 출동은 물론이고 교통사고나 집에 위급한 환자가 발생할 때도 즉시 달려온다.이처럼 우리 주위에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그러나 우리들은 그들이 사고현장에서 타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 사고가 날 때나 잠시 고마움을 느낄뿐 금방 잊어버린다.사명감으로 음지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그만한 처우가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2000-10-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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