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시장 바뀔 때마다 다시 그리는 도화지 아냐” 부산시의회 야당, 전재수 시정 성토

“도시는 시장 바뀔 때마다 다시 그리는 도화지 아냐” 부산시의회 야당, 전재수 시정 성토

신정훈 기자
입력 2026-07-28 14:44
수정 2026-07-28 1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줄 요약
  • 민생 100일 비상조치 실효성 논란 제기
  • 북항 돔구장 구상 검증·사업비 부족 지적
  •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행정 연속성 강조
이미지 확대
부산시의회 전경
부산시의회 전경 부산시의회 전경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회 의원들이 제388차 임시회 마지막 날인 28일 본회의 자유발언 등을 통해 전재수 부산시장의 1호 결재사항인 민생 100일 비상조치 등 민선 9기 시정에 일제 포화를 날렸다.

김재운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3)은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 100일 비상조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민생 비상조치가 1조3800억원의 대규모 지원을 담고 있다고 강조해 왔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이중 1조2000억원이 소상공인이 갚아야 할 대출 원금이며, 시가 이 금액에 대해 이차보전 등으로 실제 투입하는 시비는 100억원가량”이라며 “그런데도 실제 투입 예산이 아닌 총규모만을 계속 강조해 착시효과를 노리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더해 “시가 소상공인 매출, 비용, 부채, 대출 등 경영과 재무 현황에 대한 실체적 데이터도 갖고 있지 않다. 이런 상태로 추가 대출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지적하는 한편 동백전 캐시백 상향, 공공요금 동결, 물류·배달업 지원 등 다른 민생 비상조치 정책에 대해서도 실체적 효과가 없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조상진 의원(국민의힘·남구2)은 전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북항 랜드마크 부지 돔형 야구장 건설 구상과 관련 “개발 방향을 변경하려면 기존 연구나 용역에 상응하는 경제성과 시민 편익을 객관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라며 ”도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다시 그리는 도화지가 아니다. 중단 없는 행정과 신뢰받는 정책으로 북항과 사직이 함께 성장하는 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열 의원(국민의힘·연제구2)은 “돔구장 건립 구상이 객관적인 검증과 공식적인 사업계획이 부족하다”라며 “사업비가 3조원 이상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시가 타당성 조사를 통해 확정한 공식 사업비가 아니다. 공식적인 사업비 추계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하나 명확하게 확정되지 않은 돔구장을 추진한다는 이유로 이미 검증된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라며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을 애초 계획과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할 것 촉구했다.

박미순 의원(국민의힘·남구4)은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 전임 시장의 핵심 추진사업이었던 퐁피두센터 부산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제338회 임시회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회기 동안 조례안 5건, 동의안 13건, 결의안 4건, 기타 1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는 원안 가결 20건, 수정가결 2건이며,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재검토를 위해 보류됐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난임 지원, 치료비 만으론 부족… 임신·출산까지 잇는 통합지원 솔루션 필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9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제2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난임부부 지원정책이 단순한 치료비 지원을 넘어 실제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통합지원체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시민건강국 심사에서 예비심사보고서상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운영’ 예산 1억원이 감액되고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1억원이 증액된 점을 짚었다. 서울시는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의 예산 조기 소진이 예상돼 연말까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증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예산 증액에 앞서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며, 치료 참여 이후의 실제 임신 여부 등 구체적인 효과를 입증할 데이터 제출을 요구했다. 이어 난임 지원의 정책적 시각을 넓혀야 한다고 지적하며, 기존의 한의약이나 의과적 시술 지원을 넘어 임신을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환경 지원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를 위한 해법으로 각계 영역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작동을 강조했다. 아울러 영양 관리, 규칙적인 운동, 정서적 지원, 생활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난임 지원, 치료비 만으론 부족… 임신·출산까지 잇는 통합지원 솔루션 필요”

특히 인사청문 특위, 해양·신공항 발전 특위, 부울경 광역발전 특위,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특위 등 4개 특별위원회를 출범하며, 분야별 과제를 집중 논의할 기반을 마련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민생 100일 비상조치 총규모 1조3800억원 중 시가 실제 투입하는 시비는?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