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35·경기 수원팔달)의원은 당내 최연소 의원이다.재선의원으로 문화관광위 한나라당 간사를 맡아 당당하고 매섭게 국감 현장을 누비고 있다.
남 의원은 국감에서 영화인들이 바라고 있는 입장권 표준전산망 사업의 조속한 실현,정부 소유 언론사의 소유구조개편 등 언론개혁 방안,경마·경륜·경정·복권 등 사행성 사업의 문제점 개선책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남 의원은 특히 25일 영화진흥위원회 감사에서 일본 영화개방의 부작용과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그는 “올해 초 문화부는 일본영화 전면 개방시 예측 점유율을 9.8%로잡았으나,지난 7월 현재 실제 점유율은 14.2%에 이르고 있다”면서“결과적으로 한국 영화 지분을 잠식당한 셈”이라고 우려했다.
15대 때도 같은 상임위에서 활약한 남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일본 대중문화 개방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밝혀 업계의 준비를 도와야한다고 제안했지만 문화부가 이를 무시했다”고 문화부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남 의원은 국감에서 영화인들이 바라고 있는 입장권 표준전산망 사업의 조속한 실현,정부 소유 언론사의 소유구조개편 등 언론개혁 방안,경마·경륜·경정·복권 등 사행성 사업의 문제점 개선책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남 의원은 특히 25일 영화진흥위원회 감사에서 일본 영화개방의 부작용과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그는 “올해 초 문화부는 일본영화 전면 개방시 예측 점유율을 9.8%로잡았으나,지난 7월 현재 실제 점유율은 14.2%에 이르고 있다”면서“결과적으로 한국 영화 지분을 잠식당한 셈”이라고 우려했다.
15대 때도 같은 상임위에서 활약한 남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일본 대중문화 개방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밝혀 업계의 준비를 도와야한다고 제안했지만 문화부가 이를 무시했다”고 문화부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2000-10-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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