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추곡수매가 적정수준 인상 꼭 이뤄져야

독자의 소리/ 추곡수매가 적정수준 인상 꼭 이뤄져야

입력 2000-10-21 00:00
수정 2000-10-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요즘 농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추곡수매값이다.특수작물을 재배하거나 다른 부업을 하는 농가도 있지만 대부분 농가의 주소득원은 벼농사다.해마다 오르는 인건비와 농약값·영농비를 감안하면 적정수준의추곡수매값 인상은 불가피하다.

수년전 UR협상 이후 우리 농업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으며 농민들은 정부의 농업정책에 신뢰를 갖지 못하고 있다.도시와 농촌의 소득격차가 날로 벌어지고 농가의 부채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농민들의 영농의식을 북돋운다는 측면에서도 추곡수매값의 적정수준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본다.물가는 치솟고 자녀학자금 부담도늘어날 전망이어서 농가의 생계비 보장과 쌀 자급자족 차원에서도 추곡수매값의 적정인상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최남이[경남 창녕군 영산면]

2000-10-21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