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잉스터(40)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72만5,000달러)에서 통산 25승을 달성하며 2년만에 정상을탈환했다.그러나 시즌 첫 승과 대회 2연패에 도전한 박세리(아스트라)는 끝내 타이틀을 내주며 무관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명예의 전당 멤버인 잉스터는 16일 샌프란시스코 히든부르크GC(파 72·6,678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2위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4타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유일하게 60대 타수를 이어가며 11언더파로 선두를 달린 잉스터는 4라운드 첫 홀에서 버디를 낚은 소렌스탐에게 3타차까지 쫓겼으나 이후 안정된 아이언 샷과 퍼팅을 앞세워 단 한번도 역전의 기회를 내주지 않고 여유있게 우승했다.
박세리는 버디를 6개나 낚았으나 보기도 4개를 범해 2언더파 70타,합계 이븐파 288타로 6위에 그쳐 시즌 첫승의 한을 풀지 못했고 대회 2연패의 꿈도 실현시키지 못해 타이틀스폰서를 안타깝게 했다.
전날 박세리와 공동 6위를 달렸던 김미현(ⓝ016-한별)은 버디 3,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1오버파 289타로 한계단 내려 앉은 7위에 랭크됐다.
곽영완기자
명예의 전당 멤버인 잉스터는 16일 샌프란시스코 히든부르크GC(파 72·6,678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2위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4타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유일하게 60대 타수를 이어가며 11언더파로 선두를 달린 잉스터는 4라운드 첫 홀에서 버디를 낚은 소렌스탐에게 3타차까지 쫓겼으나 이후 안정된 아이언 샷과 퍼팅을 앞세워 단 한번도 역전의 기회를 내주지 않고 여유있게 우승했다.
박세리는 버디를 6개나 낚았으나 보기도 4개를 범해 2언더파 70타,합계 이븐파 288타로 6위에 그쳐 시즌 첫승의 한을 풀지 못했고 대회 2연패의 꿈도 실현시키지 못해 타이틀스폰서를 안타깝게 했다.
전날 박세리와 공동 6위를 달렸던 김미현(ⓝ016-한별)은 버디 3,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1오버파 289타로 한계단 내려 앉은 7위에 랭크됐다.
곽영완기자
2000-10-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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