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파업철회…진료 정상화

의료계 파업철회…진료 정상화

입력 2000-10-11 00:00
수정 2000-10-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의료계가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11일부터 병·의원 진료가 정상화된다.일부 병·의원의 경우 10일부터 부분적으로 진료가 정상화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갖고 “고통받는 국민을 더이상 외면할 수 없어 11일부터 진료에 복귀할 것을 결의한다”고 발표했다.

의협의 결정에 따라 대학병원과 대형 종합병원의 경우 교수 및 전임의들이 진료에 복귀하지만 전공의들은 의료계의 요구에 대한 정부의확실한 답변이 나올 때까지 파업을 계속하기로 해 진료가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박훈민(朴訓珉) 전공의 대변인은 “의정대화는 말만 무성할 뿐 구체적으로 손에 쥐어진게 없다”며 파업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총파업에 참여한 의사 27명에 대해 추가로 면허정지 처분 절차를 계속,행정처분 대상자는 모두 4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는 각 시·도 및 시·군·구에서 채증작업을 끝낸 지도명령위반자에 대해 행정처분이 의뢰되는 대로 처분절차를 계속할 방침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의정대화를 속개,임의조제 금지와 의료보험재정 국고 50% 지원 등 미합의쟁점에 대한 협상을 계속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유상덕 조태성기자 youni@
2000-10-11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