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AFP 연합] 지난해 북한 요원에 의해 피랍됐다가 탈출한 전 방콕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관 홍순경씨 일가 3명이 4일 저녁 한국으로출발했다고 태국 경찰의 고위 관리가 6일 밝혔다.
이 관리는 법원이 지난주 홍순경씨와 그의 부인 표영희씨,그리고 아들 원명군에 대한 북한의 추방 요청을 기각했다면서 이에 따라 홍씨일가가 4일 저녁 방콕을 출발,한국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북한측으로부터 공금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홍씨 일가는 지난해 2월 잠적해 북한의 수배를 받아오다 그해 3월9일 북한 요원들에의해 납치돼 북한으로 향하던 중 방콕 동북부 260㎞ 지점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바람에 극적으로 탈출,태국 당국의 신변보호를받아왔다.
이 관리는 법원이 지난주 홍순경씨와 그의 부인 표영희씨,그리고 아들 원명군에 대한 북한의 추방 요청을 기각했다면서 이에 따라 홍씨일가가 4일 저녁 방콕을 출발,한국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북한측으로부터 공금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홍씨 일가는 지난해 2월 잠적해 북한의 수배를 받아오다 그해 3월9일 북한 요원들에의해 납치돼 북한으로 향하던 중 방콕 동북부 260㎞ 지점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바람에 극적으로 탈출,태국 당국의 신변보호를받아왔다.
2000-10-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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