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 3,300억에 매각

대우통신 3,300억에 매각

입력 2000-10-07 00:00
수정 2000-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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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중인 12개 대우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대우통신의 정보통신 부문이 미국계 캐피털 회사에 매각됐다.

㈜대우통신 채권단은 6일 한빛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34개 채권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이 회사의 정보통신 부문 분리매각을 결의했다.

채권단은 “대우통신 정보통신 부문을 씨티뱅크 벤처캐피털(CVC)에3,3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밝혔다.

CVC는 국내 법인을 신설하고 대우통신의 정보통신 부문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게 된다.CVC는 미국의 씨티뱅크와 칼라일펀드,푸르덴셜 그룹이 공동출자한 벤처 캐피털이다.

채권단은 정보통신 부문을 매각하면서 기본금으로 2,950억원을,2000년도 결산 때 200억원,2001년 결산 때 150억원을 각각 받게 된다.채권단은 또 대우통신의 영업실적이 계약서 조건보다 좋을 경우 2002년이후에 400억원을 추가로 청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우전자부품도 매각 성사를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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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기자
2000-10-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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