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SOC 건설 컨소시엄 검토

北 SOC 건설 컨소시엄 검토

입력 2000-10-06 00:00
수정 2000-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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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陳稔)재경부장관은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경제현안 관련 당정 간담회에서“북한에 대한 사회간접자본(SOC) 진출시국내 대형 건설업체와 지방 건설업체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출하는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달 말까지 재래시장에 대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로 결정했으며 예금부분보장제의 시기와 한도 등에 대한 정부의 최종안을 내주 중에 정리키로 했다고 박병석(朴炳錫)당 대변인이 전했다.진 재경부장관은 “전국 재래시장 1,553개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이달 내에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특히 할인점 등 대규모 유통업체의 과도한 셔틀버스 운행을 적절한 수준에서 규제하는 대책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또 “현재 경제가 어렵지만 위기 상황은 아니다”면서 “월동기를 앞두고 서민생활 보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어대우차 인수를 포기한 미국 포드사에 대해 “유감의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뒤 “이후 대우차 협상은 산업은행총재로 창구가 단일화된다”고 말했다.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은 “우리 경제가 5∼6년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달라”고 주문한 뒤 “40조원의 추가 공적자금도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2000-10-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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