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평당 평균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섰다.
한국부동산정보통신이 조사한 9월말 현재 전국의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강남구는 평당 평균 1,014만원으로 지난해 말의 908만원과 비교해 9개월동안 11.6% 상승했다.전세값은 지난해말과 비교해 평당 87만원이 오른 503만원을 기록,22.6%의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구 아파트의 평당가격이 1,000만원,전세값이 500만원을 넘어선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남·용산구 아파트,가격 상승 주도 강남구에 이어 비싼 지역은과천시로 평당 960만원을 나타냈다.지난해말 대비 평당 55만원이 올라 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용산·서초구가 그 뒤를 이었다.특히 9월부터는 용산구 아파트값이 서초구 아파트 값을 앞지르기 시작했다.새롭게 부촌으로 떠오른용산구 아파트 값은 평당 889만원으로 9개월동안 평당 121만원이나올라 15.7%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가 많은데다 재건축 바람을 타고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으로풀이된다.
서초구는 평당 888만원으로 연초대비10.9%,강동구는 9.8%가 상승했다.용산구를 뺀 나머지 강북지역은 아파트 값이 2∼4% 상승하는데 그쳤다.분당·일산신도시는 각각 1.4%,1.2% 올랐고 평촌신도시가 있는안양시 동안구만 4.6% 상승했다.
지방 도시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 일부 지역은 값이 떨어졌다.춘천은 -1.5%,부산 해운대구는 -1.9%,광주 남구는 -1.5%를 각각 기록했다.
◆전세 전국적으로 상승 전세값은 전국 주요 도시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서초구는 평당 486만원으로 강남구의 뒤를 이었다.매매가는과천,용산구에 뒤졌으나 전세값은 오히려 이들 지역을 앞질러 매매가대비 전세값 비중이 높게 형성됐다.
서울지역 전세값 상승률은 강남구가 22.6%,서초구 22.4%,노원구 20.
8%,용산구는 19%를 각각 기록했다.분당,일산,안양 동안구는 12∼14%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대전 서구는 27.4%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시청과 법원이전,대형 백화점 입점 등의 영향으로 전세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부산 해운대구는 2.8% 상승에 그쳐 안정세를 보였고,광주 남구는 전세값도 0.7% 떨어졌다.한편 매매·전세값 상승은 소형 아파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중대형 아파트는 가격 변동 폭이 작았다.소형 아파트는 전세물건이부족,거의 1년동안 품귀현상이 가시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찬희기자 chani@
한국부동산정보통신이 조사한 9월말 현재 전국의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강남구는 평당 평균 1,014만원으로 지난해 말의 908만원과 비교해 9개월동안 11.6% 상승했다.전세값은 지난해말과 비교해 평당 87만원이 오른 503만원을 기록,22.6%의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구 아파트의 평당가격이 1,000만원,전세값이 500만원을 넘어선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남·용산구 아파트,가격 상승 주도 강남구에 이어 비싼 지역은과천시로 평당 960만원을 나타냈다.지난해말 대비 평당 55만원이 올라 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용산·서초구가 그 뒤를 이었다.특히 9월부터는 용산구 아파트값이 서초구 아파트 값을 앞지르기 시작했다.새롭게 부촌으로 떠오른용산구 아파트 값은 평당 889만원으로 9개월동안 평당 121만원이나올라 15.7%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가 많은데다 재건축 바람을 타고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으로풀이된다.
서초구는 평당 888만원으로 연초대비10.9%,강동구는 9.8%가 상승했다.용산구를 뺀 나머지 강북지역은 아파트 값이 2∼4% 상승하는데 그쳤다.분당·일산신도시는 각각 1.4%,1.2% 올랐고 평촌신도시가 있는안양시 동안구만 4.6% 상승했다.
지방 도시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 일부 지역은 값이 떨어졌다.춘천은 -1.5%,부산 해운대구는 -1.9%,광주 남구는 -1.5%를 각각 기록했다.
◆전세 전국적으로 상승 전세값은 전국 주요 도시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서초구는 평당 486만원으로 강남구의 뒤를 이었다.매매가는과천,용산구에 뒤졌으나 전세값은 오히려 이들 지역을 앞질러 매매가대비 전세값 비중이 높게 형성됐다.
서울지역 전세값 상승률은 강남구가 22.6%,서초구 22.4%,노원구 20.
8%,용산구는 19%를 각각 기록했다.분당,일산,안양 동안구는 12∼14%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대전 서구는 27.4%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시청과 법원이전,대형 백화점 입점 등의 영향으로 전세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부산 해운대구는 2.8% 상승에 그쳐 안정세를 보였고,광주 남구는 전세값도 0.7% 떨어졌다.한편 매매·전세값 상승은 소형 아파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중대형 아파트는 가격 변동 폭이 작았다.소형 아파트는 전세물건이부족,거의 1년동안 품귀현상이 가시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찬희기자 chani@
2000-10-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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