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2차채권형펀드 10조 조성

내달부터 2차채권형펀드 10조 조성

입력 2000-10-02 00:00
수정 2000-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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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회사채를 매입해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10조원의 2차 채권형 펀드가 우체금 예금과 연기금 5조원을 예치받아 11월초부터 조성된다.재정경제부는 오는 4일 경제정책 조정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2차 채권형펀드 조성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1일밝혔다.

11월부터 우체금 예금과 연기금 5조원을 예치받아 2차 채권형 펀드의 조성을 시작,금융·기업구조조정 마무리 시한인 내년 2월까지는조성을 끝낼 방침이다.

관계자는 “우체금 예금과 연기금의 분담 비율은 예금 및 기금 운영상황 에 따라 탄력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라면서 “나머지 5조원은금융기관의 여유자금으로 충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2조5,000억원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의 회사채를 묶은 프라이머리 발행시장 채권담보부증권(CBO) 매입에,1조원이 회사채 매입에 사용됐다.10월중에 발행이 추진되고 있는 3조원 안팎의 프라이머리 CBO 매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sskim@

2000-10-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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