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선수단이 시드니올림픽 폐막식에서도 한반도기를 앞세워 동시입장한다.
개막식 때 올림픽 사상 최초로 동시입장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남북한의 이상철·윤성범 단장은 10월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열릴폐막식에서도 태극기와 인공기 없이 한반도기를 앞세워 동시입장키로29일 합의했다.
이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김운용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 겸 IOC집행위원,북한의 장웅 IOC위원 등이 잇따라 만나 논의를 거친데 따른 것이다.
남북한은 또 개막식 때 입었던 짙은 푸른색 상의에 베이지색 바지,오렌지색 넥타이를 함께 매기로 했다.
시드니올림픽 폐막식은 ‘빛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최대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F-111전투기가 올림픽 스타디움 300m 상공에서 불꽃을 뿜는 것과 동시에 시작될 폐막식은 사상 최대의 장엄한불꽃 축제로 장식된다.
‘번개의 강’으로 이름붙여진 불꽃놀이는 상공의 전투기들과 파라마타강 위의 배들,시드니 시내 고층건물 꼭대기 등에서 쏘아올리는불꽃에 의해 23분간 펼쳐진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개막식 때 올림픽 사상 최초로 동시입장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남북한의 이상철·윤성범 단장은 10월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열릴폐막식에서도 태극기와 인공기 없이 한반도기를 앞세워 동시입장키로29일 합의했다.
이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김운용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 겸 IOC집행위원,북한의 장웅 IOC위원 등이 잇따라 만나 논의를 거친데 따른 것이다.
남북한은 또 개막식 때 입었던 짙은 푸른색 상의에 베이지색 바지,오렌지색 넥타이를 함께 매기로 했다.
시드니올림픽 폐막식은 ‘빛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최대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F-111전투기가 올림픽 스타디움 300m 상공에서 불꽃을 뿜는 것과 동시에 시작될 폐막식은 사상 최대의 장엄한불꽃 축제로 장식된다.
‘번개의 강’으로 이름붙여진 불꽃놀이는 상공의 전투기들과 파라마타강 위의 배들,시드니 시내 고층건물 꼭대기 등에서 쏘아올리는불꽃에 의해 23분간 펼쳐진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2000-09-30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