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금진 北단장 일행 청와대 예방않고 갈듯

전금진 北단장 일행 청와대 예방않고 갈듯

입력 2000-09-30 00:00
수정 2000-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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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장관급회담 북측 수석대표인 전금진 단장의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예방이 ‘불발’로 그칠 전망이다.당초 30일 전단장 일행의 청와대 방문이 예상됐지만 통일부 관계자는 “처음부터 일정에 없었다”며 면담 가능성을 부인했다.

무산 배경에 대해선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남북 모두 ‘불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이달 들어 북한 김용순 아태평화위원장과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이 잇따라 김대통령을 예방했고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도 전달된 상황이다.전단장은지난 7월말 1차 남북장관급 회담 직후 김대통령을 한차례 만났기 때문에 ‘의례적 만남’이 별 의미가 없다는 판단도 깔려있다.

북측 대표단은 30일 아침 서귀포를 출발,제주∼서울∼베이징∼평양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귀국 일정을 갖고 있어 시간적 어려움도 무시할 수 없다.

서귀포 오일만기자

2000-09-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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