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회 숙박시설난 우려

월드컵대회 숙박시설난 우려

입력 2000-09-25 00:00
수정 2000-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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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때의 숙박시설 완비 대책과 대회 이후의 경기장 부대시설 활용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 월드컵축구대회 관련 기관인 문화관광부와 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서울시를 비롯한 10개 대회개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감사에서 81건의 위법·부당사례를 적발,시정을 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대회조직위는 98년 개최도시에 통보한 ‘숙박분야 준비 기본지침’에서 공급가능한 객실수를 실제 공급할 객실수(17만2,095개)보다 1.4배 많게 책정했다.또 대회조직위는 숙박수요를 산정하면서 평상시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는 객실수(최고 7,442개)를누락시켜 시정권고를 받았다.부산시는 경기장 할인점이 최소한 2,500평이 돼야 경쟁력을 가질수 있는데도 겨우 529평만 확보하는 등 대부분의 개최도시가 경기장 주변의 상권과 수익성 분석을 소홀히 했다.

감사원은 또 서귀포시에서 태풍이 잦은 6∼9월에 시행하려던 경기장지붕가설 공사가 사고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지난 5월 마스트와 지붕막을 설치토록 해 태풍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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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홍기자 hong@

2000-09-25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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