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5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소흑산도 남쪽 30마일 해상에서 목포 선적 57t급 유자망 어선 111 주원호(선장 조석산·47·전남 목포시 동명동)가 전복돼 선장 등 선원 11명이 실종됐다.이들 중 5명의 사체는 이날 오후 인양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구조대를 배 밑으로 들여보내 나머지 6명의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이날 자정쯤 사고 선박으로부터 조난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의 연락을 받고 5시간 만에 이 선박을 찾아낸 뒤 물위에 떠 있는 선체를 망치로 두드려 신호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어 실종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
목포해양경찰서는 구조대를 배 밑으로 들여보내 나머지 6명의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이날 자정쯤 사고 선박으로부터 조난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의 연락을 받고 5시간 만에 이 선박을 찾아낸 뒤 물위에 떠 있는 선체를 망치로 두드려 신호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어 실종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
2000-09-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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