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전복 11명 사망·실종

어선 전복 11명 사망·실종

입력 2000-09-24 00:00
수정 2000-09-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3일 오전 5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소흑산도 남쪽 30마일 해상에서 목포 선적 57t급 유자망 어선 111 주원호(선장 조석산·47·전남 목포시 동명동)가 전복돼 선장 등 선원 11명이 실종됐다.이들 중 5명의 사체는 이날 오후 인양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구조대를 배 밑으로 들여보내 나머지 6명의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이날 자정쯤 사고 선박으로부터 조난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의 연락을 받고 5시간 만에 이 선박을 찾아낸 뒤 물위에 떠 있는 선체를 망치로 두드려 신호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어 실종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

2000-09-24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