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郭茂根)는 19일 관악지점의 과다대출을 밝히기 위해 한빛은행 검사실 소속최모 검사역을 소환,경위를 조사했다.
검찰은 최검사역을 상대로 지난 4월 내부시스템을 통해 아크월드 등관악지점에서 불법대출을 받은 3개사의 어음부도, 융통어음 할인 등으로 4억원 가량의 금융피해가 예상되는 징후를 발견하고도 현장감사를 실시하지 않은 이유를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전 관악지점장 신창섭(申昌燮·48)씨가 아크월드 대표 박혜룡(朴惠龍·47)씨와 함께 불법대출금 26억원을 애니메이션 벤처업체인 A사에 투자하는 대가로 이 회사의 지분 25%를 요구했다는 A사 관계자 주모씨의 진술을 확보,신씨와 박씨,주씨간에 대질신문을 벌였다.
검찰은 또 한빛은행 전 관악지점 대리 김영민(金榮敏·35)씨가 13억원 상당의 양도성 예금증서(CD)를 은닉·보관해온 사실을 확인,이 돈이 불법대출에 따른 리베이트인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CD 발행경위를조사했다.
한편 박순용(朴舜用) 검찰총장은 이날 김각영(金珏泳) 서울지검장에게 신용보증기금 전 영동지점장 이운영(李運永)씨를 신속히 검거하도록 특별지시했다.
이종락기자 jrlee@
검찰은 최검사역을 상대로 지난 4월 내부시스템을 통해 아크월드 등관악지점에서 불법대출을 받은 3개사의 어음부도, 융통어음 할인 등으로 4억원 가량의 금융피해가 예상되는 징후를 발견하고도 현장감사를 실시하지 않은 이유를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전 관악지점장 신창섭(申昌燮·48)씨가 아크월드 대표 박혜룡(朴惠龍·47)씨와 함께 불법대출금 26억원을 애니메이션 벤처업체인 A사에 투자하는 대가로 이 회사의 지분 25%를 요구했다는 A사 관계자 주모씨의 진술을 확보,신씨와 박씨,주씨간에 대질신문을 벌였다.
검찰은 또 한빛은행 전 관악지점 대리 김영민(金榮敏·35)씨가 13억원 상당의 양도성 예금증서(CD)를 은닉·보관해온 사실을 확인,이 돈이 불법대출에 따른 리베이트인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CD 발행경위를조사했다.
한편 박순용(朴舜用) 검찰총장은 이날 김각영(金珏泳) 서울지검장에게 신용보증기금 전 영동지점장 이운영(李運永)씨를 신속히 검거하도록 특별지시했다.
이종락기자 jrlee@
2000-09-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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