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교수 150여명 장기·시신기증 서약식

서울의대교수 150여명 장기·시신기증 서약식

입력 2000-09-16 00:00
수정 2000-09-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김현집(金賢執) 회장 등 서울대 교수 150여명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소아임상 제2강의실에서 장기 및 시신 기증의사를 밝히는 서약식을 가졌다.

서울의대교수협의회 소속 260여명 가운데 뜻을 같이 해온 이들은 전날 밤 열린 긴급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결정한 뒤 이날 장기 및 시신 기증 서약서를 나눠 가졌으며 향후 개별적으로 서명할 예정이다.

서약식에 참가한 교수들은 “진료현장을 박차고 나오게 된 현실이가슴아프지만 환자에 대한 사랑은 그대로라는 점을 실천해 보이기 위해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기증할 장기나 시신은 의대생들의해부학습과 장기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그러나 이번 서약은 진료 거부에 대한 비난여론을 의식한 것인데다각자의 자유의사에 맡겨졌기 때문에 실제로 얼마나 기증의사를 밝힐지 모른다는 점에서 따가운 시선도 없지 않다.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있는 임모씨(51)는 “자신들의 손길을필요로 하는 환자들은 응급실에 팽개쳐 둔 상태에서 무엇을 위한 장기,시신 기증인지 의미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 아현1구역은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의 대단지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현1구역은 그간 복잡한 공유지분 관계와 가파른 경사지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시의원 후보 시절부터 아현1구역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SH공사 사장을 직접 현장으로 불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공공시행자인 SH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그는 도계위 상정 일정을 면밀히 챙기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아현1구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뛰었던 만큼, 이번 구역 지정 소식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송한수기자 onekor@
2000-09-16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