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근무지 띄우세요”

“희망 근무지 띄우세요”

입력 2000-08-30 00:00
수정 2000-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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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희망사항이 있으면 꺼리낌없이 인터넷에 띄우세요’ 경기도가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g21.net)에 인사문제와 관련한 정보를 주고 받는 ‘인사교류란’이 다음말부터 개설돼 운영된다. 도는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운영할 인사교류란을통해 부모 봉양이나 가족 합류, 고향이나 생활주거지 근무 등의 희망의견을 수렴,인사교류시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예컨대 수원시에 근무하는 A공무원이 부모가 있는 경기도 양평군으로에서 근무하기를 원할 경우 ‘경기넷 인사교류란’에 건의하면 도인사부서에서는 양평군에 자리가 있는지 여부 등을 파악해 당사자에게 통보해 준다.

마침 양평군에서 수원시로 근무지 이동을 희망하는 공무원이 있으면양쪽 자치단체 인사부서에 알려 인사교류가 이뤄지도록 중개한다.

도는 매년 3∼5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각 시·도에서 연고지근무희망신청을 받아 인사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나 자치단체간 또는 개인간 정보교환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인터넷홈페이지에 인사교류란을 운영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들은 대부분 자신의 인사와 관련,희망사항을밝힐 경우 불이익을 당할 것을 우려해 인사부서와의 상담을 기피하고있다”면서 “최신의 정보교환 통로인 인터넷을 통해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치단체간 인사교류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0-08-3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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