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 AP DPA 연합]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업체인 ‘드비어스’를 이끌어온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다이아몬드왕 해리 오펜하이머가 19일 사망했다.향년 91세.
오펜하이머는 사망 직전까지 요하네스버그 병원 중환자실에서 복부통증과 두통에 대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오펜하이머 가족의 대변인이 전했으나 정확한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08년 다이아몬드로 유명한 남아공의 킴벌리에서 태어난 오펜하이머는 48년 야당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하기도 했으나 세계 최대의 금광업체인 앵글로 아메리칸(주)와 드비어스를 설립한 아버지 어니스트오펜하이머가 사망한 57년부터는 두회사의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사업에만 몰두해왔다.
오펜하이머는 사망 직전까지 요하네스버그 병원 중환자실에서 복부통증과 두통에 대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오펜하이머 가족의 대변인이 전했으나 정확한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08년 다이아몬드로 유명한 남아공의 킴벌리에서 태어난 오펜하이머는 48년 야당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하기도 했으나 세계 최대의 금광업체인 앵글로 아메리칸(주)와 드비어스를 설립한 아버지 어니스트오펜하이머가 사망한 57년부터는 두회사의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사업에만 몰두해왔다.
2000-08-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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