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먹구름이 걷히고 증시에 모처럼 햇살이 비쳤다.
14일 주식시장에서는 현대건설의 유동성 해결을 위한 자구책 제시로 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1.04포인트 오른 733.25로 마감됐다.특히 현대그룹주들은 현대건설과 현대증권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현대의 자구책 제시는 단기 재료로일시적 반등에 그쳐 주가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고있다.
●현대그룹주 전종목 강세 현대그룹주 가운데 현대건설과 고려산업개발,현대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했다.현대전자 1.8%,현대해상화재 6.7%,현대상선 3.0%,현대상사 9.2% 등 거의 전종목이 올랐다.그러나 계열분리 작업이 늦어질 것으로 알려진 현대중공업은 2.9% 떨어졌다.
●낙관은 이르다 LG투자증권 황창중(黃昌重) 투자전략팀장은 “현대문제는 자구책을 얼마나 잘 이행하느냐가 남아있고,금융시장 안정 문제,경기 논쟁 등이 걸려 있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단기적으로 종합주가지수는 720∼770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증권 박시진(朴時鎭) 투자전략팀장은 “현대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풀려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금융구조조정,경기정점논쟁,반도체경기 정점 논쟁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추세가 상승으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주가 예상 한계선을 750∼760선으로 잡았다.
서재영(徐載永) 동부증권 투자분석팀장은 “현대문제가 근본적으로해결되지는 않았고 전체흐름을 바꾸기는 힘들며 따라서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단기 주가 예상은 750선을 중심으로한 박스권.
● 연말에는 800∼900 가능 중·장기적으로는 금융구조조정 작업이가시화되면 900선까지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동부증권 서팀장은 현재 주가가 연초와 비교해 30% 이상 하락해 있어 바닥다지기를 한 뒤 3.4분기 이후에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연말에는 유동성 장세가 예상되고 현대문제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기때문에 900선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한화증권 박팀장은 “(금융기관 등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문제가해결되고 기관이 주식을 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들어오면 10월쯤에는 900선까지 내다볼 수 있다”고 말했다.
LG투자증권 황팀장도 금융구조조정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10월쯤이면 주가지수도 850선까지 움직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손성진기자 sonsj@
14일 주식시장에서는 현대건설의 유동성 해결을 위한 자구책 제시로 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1.04포인트 오른 733.25로 마감됐다.특히 현대그룹주들은 현대건설과 현대증권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현대의 자구책 제시는 단기 재료로일시적 반등에 그쳐 주가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고있다.
●현대그룹주 전종목 강세 현대그룹주 가운데 현대건설과 고려산업개발,현대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했다.현대전자 1.8%,현대해상화재 6.7%,현대상선 3.0%,현대상사 9.2% 등 거의 전종목이 올랐다.그러나 계열분리 작업이 늦어질 것으로 알려진 현대중공업은 2.9% 떨어졌다.
●낙관은 이르다 LG투자증권 황창중(黃昌重) 투자전략팀장은 “현대문제는 자구책을 얼마나 잘 이행하느냐가 남아있고,금융시장 안정 문제,경기 논쟁 등이 걸려 있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단기적으로 종합주가지수는 720∼770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증권 박시진(朴時鎭) 투자전략팀장은 “현대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풀려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금융구조조정,경기정점논쟁,반도체경기 정점 논쟁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추세가 상승으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주가 예상 한계선을 750∼760선으로 잡았다.
서재영(徐載永) 동부증권 투자분석팀장은 “현대문제가 근본적으로해결되지는 않았고 전체흐름을 바꾸기는 힘들며 따라서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단기 주가 예상은 750선을 중심으로한 박스권.
● 연말에는 800∼900 가능 중·장기적으로는 금융구조조정 작업이가시화되면 900선까지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동부증권 서팀장은 현재 주가가 연초와 비교해 30% 이상 하락해 있어 바닥다지기를 한 뒤 3.4분기 이후에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연말에는 유동성 장세가 예상되고 현대문제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기때문에 900선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한화증권 박팀장은 “(금융기관 등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문제가해결되고 기관이 주식을 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들어오면 10월쯤에는 900선까지 내다볼 수 있다”고 말했다.
LG투자증권 황팀장도 금융구조조정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10월쯤이면 주가지수도 850선까지 움직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손성진기자 sonsj@
2000-08-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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