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부적절한 관계 사죄합니다”

클린턴 “부적절한 관계 사죄합니다”

입력 2000-08-12 00:00
수정 2000-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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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0일 신앙고백을 통해, 자신과 모니카 르윈스키의섹스 스캔들에 대한 국민의 관용에 더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일리노이주(州)에서 열린 성직자 수련대회에 참석한4,500여명의 목사들 앞에서 르윈스키와의 스캔들이 공개된 이후 자신이 겪었던 정신적 갈등을 담담히 토로하면서 “엄청난 실수에도 국민이 보여준 관용과 변함없는 지지에 머리숙여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해 르윈스키 사건으로 큰 정신적 갈등을 겪었고 지금도 완벽한 마음의 평정을 찾았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토로하고,“그러나 지금은당시보다는 훨씬 더 마음이 안정된 상태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사건과 관련한 당시 하원의 탄핵에 대해 “너무한다는 생각에 화가 나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잘된 일이었던 것 같다”면서 “의회의 탄핵이 아니었다면 나는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고 밝혔다.그는 “당시 많은 고민 끝에 화내고 숨기는 것이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 있다고 판단해 모든 것을 사실대로 털어놓고 과감히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로 주민 일상에 문화복지를 더하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열린 ‘블루밍 사운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생활 속 문화향유의 의미를 나눴다. ‘블루밍 사운드 페스티벌’이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무료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피크닉형 야외 음악축제로 기획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피아노, 현악 4중주, 전통무용, 퓨전국악,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고, 둔촌청소년문화의집 당찬청소년뮤지컬단의 특별 초청 무대도 더해졌다. 아울러 ‘블루밍 스케치’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토존이 운영돼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박춘선 의원이 강조해 온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의 비전이 주민들의 실제 문화 향유로 꽃피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정 활동을 통해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하며,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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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2000-08-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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