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입각 몇명이나

여권 입각 몇명이나

입력 2000-08-05 00:00
수정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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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초 이뤄질 개각에서는 예상과 달리 정치권 특히 민주당 인사의 참여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개각을 앞두고 흘러 나오는 하마평에서도정치권의 면면은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다.

개각 폭이 7∼9명의 중폭 수준으로 입각 여지가 크지 않은 데다 1석이 아쉬운 대야(對野)관계 때문이다.민주당 고위관계자는 4일 “남북관계 개선과 개혁 완수라는 집권 2기의 국정과제를 위해 무엇보다 정치권 안정이 긴요하다”고 말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했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대략 2명 정도 입각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유력하다.이 가운데서도 원외인 노무현(盧武鉉)지도위원의 입각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당초 보건복지나 노동장관이 점쳐졌으나 행정자치부장관 물망에도 올라있다.같은 원외인 장을병(張乙炳)지도위원도 교육부장관 기용설이 나돌고 있다.이밖에 국방장관 후보로 김진호(金辰浩)전합참의장이 검토되고 있다.

원내 인사로는 김원길(金元吉)의원의 산업자원부장관행이 점쳐지고 있다.다만 산자부장관은 자민련 몫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유동적이다.김한길 의원도 거명되고 있으나 국회 강화 차원에서 입각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진경호기자 jade@

2000-08-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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