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도로에 물 넘칠때 차량 통제 했으면

독자의 소리/ 도로에 물 넘칠때 차량 통제 했으면

입력 2000-07-31 00:00
수정 2000-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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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에 살고 있는 여고생입니다.길가에 있는 저희 집에서는 가게를 하고 있었는데 최근 갑자기 쏟아진 많은 비 때문에 큰 피해를입었습니다. 차가 물이 찬 도로를 그대로 달리는 바람에 물이 가게안으로 밀려들어왔기 때문입니다.그럴 경우 경찰이 차량 통제를 해주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그런데 경찰은 경찰서에 물이 차고 있다며 물이 차오르는 시내 한가운데에서 차가 마구 달려도 뒷짐만 지고 있었습니다.

보다 못해 도로 한복판으로 나가 차량을 통제하려 했습니다.몇몇 사람들은이런 상황을 이해하고 차를 돌렸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를 피해 그대로 차를몰아,결국 도로변 가게들은 모두 침수되고 말았습니다.버스가 지나가면 물이허리춤까지 차올랐습니다.

수해 등 재난 때 경찰은 어떻게 주민들을 도와야 하는 것일까요.궁금하기만합니다.

이모니카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2000-07-3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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