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0일 “정부는 기업의 경영에 대해 개입할 수는 없지만 잘못된 운영을 감독할 권한과 의무가 있는 것”이라면서 “정부는 앞으로 기업이 독립돼 있는지,채산성이 있는지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노사정위 김호진(金浩鎭)위원장 및 위원들과 청와대에서오찬을 함께하며 “특히 전문성·경쟁력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또 “정부는 기업·금융이 자율적으로 개혁을 하도록 하되 법적·제도적 지원을 하고 규정을 이탈하면 법적 근거에 의해 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공공부문 개혁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면서 “일부 미흡한 점이 인정되지만 노동조합도 공공부문 개혁이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화를 통해 적정선을 찾아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김대통령은 이날 노사정위 김호진(金浩鎭)위원장 및 위원들과 청와대에서오찬을 함께하며 “특히 전문성·경쟁력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또 “정부는 기업·금융이 자율적으로 개혁을 하도록 하되 법적·제도적 지원을 하고 규정을 이탈하면 법적 근거에 의해 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공공부문 개혁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면서 “일부 미흡한 점이 인정되지만 노동조합도 공공부문 개혁이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화를 통해 적정선을 찾아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2000-07-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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