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전화 지역번호 변경 이틀째인 3일에도 이전 지역번호로 시외전화를 걸려는 사람들이 많아 곳곳에서 통화 지연 등 혼선이 빚어졌다.그러나 이날 오후들어 감소세를 보이는 등 서서히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에 발생한 시외전화 150여만건 가운데 옛 지역번호로 잘못 누른 경우는 9.3%인 14만3,000건에 달했다.오전 8∼9시에는 무려 16.5%였다.
특히 지역번호 광역화로 같은 도 안에서는 지역번호가 필요 없는데도 습관적으로 누르는 경우가 많았다.예를 들어 경기도 분당에서 일산으로 전화할경우,전화번호만 바로 누르면 되는데도 0344를 누르는 식이다.
또 한 지역의 예전번호가 다른 지역의 새로 바뀐 번호와 비슷해 엉뚱하게연결되는 ‘지역번호 충돌현상’도 이날 오전 10∼11시 8만6,000건이나 됐다.
경기 용인시의 예전 지역번호인 0335로 전화를 걸면 새로 바뀐 지역번호가033인 강원도 동해시의 500번대 국번으로 연결되는 식이다.한국통신은 “이렇게 잘못 연결될 수 있는 전화번호가 전국적으로 88곳,가입자 수로는 전체2,073만의 6.6%인 136만에 이른다”고 밝혔다.
각각 제2,제3 시외전화 사업자인 데이콤과 온세통신을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 광역 지역번호가 적용된다.사업자 식별번호인 082(데이콤)와 083(온세통신)을 누르는 것만 빼고는 바뀐 지역번호 체계를 그대로 따라야 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
3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에 발생한 시외전화 150여만건 가운데 옛 지역번호로 잘못 누른 경우는 9.3%인 14만3,000건에 달했다.오전 8∼9시에는 무려 16.5%였다.
특히 지역번호 광역화로 같은 도 안에서는 지역번호가 필요 없는데도 습관적으로 누르는 경우가 많았다.예를 들어 경기도 분당에서 일산으로 전화할경우,전화번호만 바로 누르면 되는데도 0344를 누르는 식이다.
또 한 지역의 예전번호가 다른 지역의 새로 바뀐 번호와 비슷해 엉뚱하게연결되는 ‘지역번호 충돌현상’도 이날 오전 10∼11시 8만6,000건이나 됐다.
경기 용인시의 예전 지역번호인 0335로 전화를 걸면 새로 바뀐 지역번호가033인 강원도 동해시의 500번대 국번으로 연결되는 식이다.한국통신은 “이렇게 잘못 연결될 수 있는 전화번호가 전국적으로 88곳,가입자 수로는 전체2,073만의 6.6%인 136만에 이른다”고 밝혔다.
각각 제2,제3 시외전화 사업자인 데이콤과 온세통신을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 광역 지역번호가 적용된다.사업자 식별번호인 082(데이콤)와 083(온세통신)을 누르는 것만 빼고는 바뀐 지역번호 체계를 그대로 따라야 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0-07-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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