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中 상륙

신용카드 中 상륙

입력 2000-06-30 00:00
수정 2000-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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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대륙에도 신용카드 시대가 열린다.19세기 중반 프랑스가 신용대출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지 150여년만에 중국에 상륙하는 것이다.

북경만보(北京晩報)는 7월1일부터 경제수준과 구매력이 높은 상하이(上海)시에서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신용카드 제도를 실시한다고 27일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상하이는 1,450만명의 시민들중 신원과 신용이 확실한 200만여명을 발급 대상자로 선정,신용카드제도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카드발급 대상자는 백화점 및 선불·현금카드 소지자 118만여명,은행과 신용거래 관계가 있는 시민 68만여명,기타 직업과 신용이 좋은 12만여명 등이다.

상하이시의 신용카드 발급 방법은 발급 대상자들이 7월1일 런민삐(人民幣)10위안(약 1,300원)을 은행에 예치하면 된다.

천징(陳靜) 중국인민은행 지사장은 “중국인민은행의 경우 중국의 300개 성(省)·시에서 신용카드 발급 준비를 하고 있어 올해안에 전국적인 신용카드전산망을 연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3년내 중국도 본격적인 신용카드시대를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hkim@
2000-06-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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