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분야별 간담회 국회회담 재개 논의

남북 분야별 간담회 국회회담 재개 논의

입력 2000-06-15 00:00
수정 2000-06-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중인 특별수행원들은 14일 오후인민문화궁전에서 북한측 인사들과 분야별 간담회를 가졌다.

정당·사회단체,경제,여성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투자보장협정 체결문제와 남북국회회담 재개,시드니올림픽 남북한 동시입장 등각 분야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당·사회단체분야 간담회에서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은 남북국회회담의 재개를 요청했다.

경제분야 협상에서 우리측은 남북경제협력공동위를 조속히 가동해 이중과세방지협정,투자보장협정 등 본격적인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보장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가 참석한 여성분야 간담회에서는 정신대 문제에 대한 남북 여성계의 공동대응 방안과 다음달 4일 중국 베이징에서열리는 ‘한민족 여성 한마당대회’ 준비접촉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공동취재단
2000-06-15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