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연정 최대 위기

이스라엘 연정 최대 위기

입력 2000-06-08 00:00
수정 2000-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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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는 7일 우파 야당들이 발의한 의회 해산 및 조기총선안에 대한 1차 독회에서 찬성 61대 반대 48표로 가결, 에후드 바라크 총리의 연립정부에 최대 시련을 안겨주었다.

조기 총선안에는 연립정부에 참여하고 있는 6개 정당들 가운데 정통 유대교정당 사스를 비롯한 3개당이 지지표를 던졌다.

의회는 이밖에 유사한 내용의 2개 법안도 통과시킴으로써 출범 11개월째인바라크 정부의 중동 평화협상 전망을 어둡게 했다.

조기 총선안이 법적 효력을 얻으려면 앞으로도 3차례의 추가 독회를 통과해야하며 의회 소식통들은 의회가 여름 휴회에 들어가는 7월말까지 최종 독회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바라크 총리 진영은 즉각 성명을 내고 조기 총선 가능성을 일축했으며 연립정부와 공조를 파기한 각료들을 해임할 뜻을 비쳤다.

바라크 총리는 조기총선안이 1차 독회를 통과한뒤 연정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이 이끄는 노동당 의원들과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소식통들은 이와관련,바라크 총리가 세속주의 정당인 시누이당을 연정에 합류시킬 가능성이 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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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AP AFP 연합
2000-06-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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