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일.남북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측의 손님맞이 준비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평양거리를 새롭게 단장하고 순안공항과 평양∼개성 고속도로를 보수하고있는 것은 이미 북한 방문객을 통해 알려진 사실.학생들은 매스게임 연습을하는 등 남측 ‘귀빈’들을 맞을 채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평양 방문자들이나 금강산 관광객들도 “북한 주민들이 남북정상회담에 커다란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국방부측에 따르면 비무장지대에서 확성기와 전단을 이용한 대남 비방도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북한 언론들은 정상회담과 관련해 “온 민족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는 식의 ‘충고’를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면서도 조심스러워하는 북한의 이중적 태도가 나타난다.
특히 지난 3일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남측의 외세와 공조’ 문제를 지적했다.남측 당국자들이 남북 대화를 앞두고 서방 국가들과 대북 공조체제를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진정으로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민족적 화해와단합, 조국통일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의혹을 금할 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석우기자
평양거리를 새롭게 단장하고 순안공항과 평양∼개성 고속도로를 보수하고있는 것은 이미 북한 방문객을 통해 알려진 사실.학생들은 매스게임 연습을하는 등 남측 ‘귀빈’들을 맞을 채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평양 방문자들이나 금강산 관광객들도 “북한 주민들이 남북정상회담에 커다란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국방부측에 따르면 비무장지대에서 확성기와 전단을 이용한 대남 비방도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북한 언론들은 정상회담과 관련해 “온 민족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는 식의 ‘충고’를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면서도 조심스러워하는 북한의 이중적 태도가 나타난다.
특히 지난 3일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남측의 외세와 공조’ 문제를 지적했다.남측 당국자들이 남북 대화를 앞두고 서방 국가들과 대북 공조체제를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진정으로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민족적 화해와단합, 조국통일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의혹을 금할 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석우기자
2000-06-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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