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특수…기업인 방북 러시

정상회담 특수…기업인 방북 러시

입력 2000-06-05 00:00
수정 2000-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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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후 기업들의 방북 러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자조합은 삼홍사 캐드컴 기라정보통신 등 10개 중소전자업체가 최근 북한 당국으로부터 방북 초청을 받아 오는 20일 평양을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전자조합 박병찬 사업본부장은 “북한 당국이 평양 대동강공장의 전자부품임가공 사업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미 진출한 7개 업체 외에 한국코아 등 신규 투자를 원하는 3개 업체에 방북 초청장을 보냈다”고 말했다.

박본부장은 “북한의 민족경제협력연합회 등에서 임가공 사업 확대를 원해지난 5월말 중국 베이징에서 두차례 접촉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업체는 북한을 방문,북한내 삼성·LG전자의 TV 조립공장에 필요한 부품을 현지에서 직접 공급할 수 있도록 부품 생산규모와 수를 늘리는 한편 공동물류기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0-06-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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