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은 내달 초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미군 유해의 공동발굴을 위한 회담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고위관계자는 28일 “지난해 12월 15∼17일 독일 베를린에서 유해발굴 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미가 내달 7∼9일께 콸라룸푸르에서 회담을 다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일만기자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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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5-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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