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단체장 보선 누가 뛰나

6·8 단체장 보선 누가 뛰나

입력 2000-05-25 00:00
수정 2000-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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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찬(宋錫贊) 구청장의 총선 출마로 오는 6월8일 보궐 선거를 치르는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에는 한자 이름은 물론 나이(58)까지 같은 두 김성준(金成俊)씨가 등록,본인들은 물론 유권자들까지 선거과정에서의 혼동을 걱정하는 진기한 일이 발생했다.

민주당으로 출마한 전 충남 금산 부군수인 김성준씨와 무소속으로 나선 유성구의회 의장 출신의 김성준씨는 생일도 10일밖에 차이나지 않는데 23일 나란히 후보등록을 한 뒤 “선거운동때 이름 보다 기호를 내세워야 할 판”이라며 차별화 방안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후보 난립이 예상됐던 서울 송파구청장에는 시의원 민경엽(閔庚燁·민주당)씨와 이유택(李裕澤·한나라당) 전 광진구 부구청장만이 등록,여야간 치열한접전을 예고했다.

서울 용산구에서도 한나라당 출신 시의원인 장진국(張鎭國) 민주당 후보와한나라당 후보인 박장규(朴長圭) 용산구의회 의장간 불꽃튀는 경합이 벌어지게 됐다.

재선거를 치르는 충북 괴산군수에는 민주당 이상규(李尙奎·64),자민련 김문배(金文培·52),무소속 유명호(柳明昊·58)씨 등 세 후보가 등록과정부터한 목소리로 공명선거를 강조하고 나섰다.

부산 수성구청장에는 총선때 한나라당이 싹쓸이했던 탓인지 시의원을 지낸한나라당의 류재중(柳在仲·44) 후보가 홀로 등록했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종합계획 주민공론화 조례’ 대표발의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풍납토성 보존·관리 종합계획’에 주민 공론화 과정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풍납토성 인근 지역주민 지원 및 이주대책 마련에 관한 특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풍납토성 보존·관리 종합계획은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유산청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보존·관리구역 지정’, ‘발굴조사·보상계획’, ‘이주대책’, ‘주민지원사업’ 등을 담고 있어 사실상 풍납동의 미래를 결정하는 최상위 계획으로 평가받는다. 김 의원은 “종합계획에는 주민들의 삶과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 담기지만 그동안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라며 “현재 계획이 2027년 종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 차기 종합계획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을 제도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2023년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가유산청과 송파구 간 종합계획 내용을 둘러싼 갈등이 발생했다. 주민 의견을 담은 송파구의 대안을 국가유산청이 수용하지 않으면서, 송파구가 국가유산청을 상대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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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종합
2000-05-2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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