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스 관절염 새 치료법 개발

류머티스 관절염 새 치료법 개발

입력 2000-05-20 00:00
수정 2000-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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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등 기존 치료법으로 낫지 않는 난치성 류머티스 관절염을 국소 주사로 치료하는 시술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서울대 내과 송영욱(宋永旭)·핵의학과 정재민(鄭載民)교수와 동아제약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가 없는 17명의 난치성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무릎에 방사성 동위원소인 ‘레늄­주석 콜로이드’를 주사한 결과 방사성 약제가 염증이 있는 활막세포를 절제해 환자의 통증 개선,관절운동 증가 등 큰 치료효과가 나타났다”고 19일 발표했다.

‘레늄­주석 콜로이드’란 방사성 동위원소인 레늄이 관절 밖으로 새지 않도록 주석 콜로이드 입자를 결합시킨 것이다.

송 교수팀은 ‘레늄­주석 콜로이드’를 주사해 1년간 3개월 간격으로 관찰한 결과 환자의 83%가 통증 개선,67%가 압통 호전,89%가 종창 개선,78%가 관절운동 범위 증가 현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시술 후 9∼12개월이 지난 환자의 90%에서 증상이 개선됐으며 재발된 사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기대를 모으고있다.

김성호기자 kimus@
2000-05-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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