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고 권위 본인방전 도적1국 서울서 열려

日 최고 권위 본인방전 도적1국 서울서 열려

입력 2000-05-20 00:00
수정 2000-05-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본인방전(本因坊戰)이 오는 24일과 25일이틀동안 서울 호텔롯데 신관 34층에서 열린다.

이번 대국은 제55기 본인방전 도전 7번기의 제1국으로,지난해 조치훈 9단을꺾고 타이틀을 획득한 한국 출신의 조선진(趙善津) 9단과 타이완 태생 왕밍완(王銘琬) 9단이 격돌한다.

서울 대결에 이어 7월까지 교토,홋카이도,다이분시 등을 돌며 상금 2,500만엔이 주인을 가리게 된다.일본 기전의 서울대국은 지난 85년 기성전이후 세번째.

기성전(棋聖戰),명인전(名人戰)과 함께 일본 3대 프로바둑대회로 손꼽히는본인방전의 서울개최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한일 공동개최를 기념하고 양국의 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주혁기자 jhkm@

2000-05-20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