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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만 갖고,빵은 버리고’.어린이들의 16.2%가 캐릭터 스티커가 들어있는 빵이나 과자를 사서 정작 빵은 먹지 않고 버린뒤 스티커만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許陞)은 4일 서울지역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7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캐릭터 스티커 제품은 어린이 10명중 8명꼴인 84.7%가 스티커를 수집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일부 식품업체들이 ‘포켓 몬스터’ ‘스타 크래프트’와 같은 스티커를 빵이나 과자와 함께 판매하는 것으로,값은 500∼1,000원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빵을 먹지 않고 버렸다는 사실을 부모가 알았다 해도 47%의 어린이들은 부모로부터 야단을 맞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단순히 스티커를 얻기 위해 빵을 산 어린이는 41%였고,스티커를 100개 이상 모은 어린이는23.2%였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0-05-0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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