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 질서의식 여론조사

국정홍보처 질서의식 여론조사

입력 2000-05-02 00:00
수정 2000-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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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국민들은 자신의 질서의식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타인에 대해서는 질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1일 나타났다.

국정홍보처가 지난달 24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82.3%가 스스로 사회질서를 ‘매우’(15.0%) 또는 ‘비교적’(67.3%) 잘 준수하고있다고 답했다.이에 비해 ‘별로’(17.0%) 또는 ‘전혀’(0.2%) 준수하지않는다는 응답은 17.2%에 그쳤다고 국정홍보처측이 이날 밝혔다.

그러나 국민 전체의 질서의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4.2%가 ‘별로’(62.8%) 또는 ‘전혀’(1.4%)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본인과 타인에 대한평가가 극명하게 대비됐다.

이와 함께 질서 확립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국민들의 법질서 준수의식 부족을 지적한 응답자가 39.3%로 가장 많았고 ▲사회지도층 또는 상류층의 법질서 무시 37.1% ▲질서위반에 대한 미약하고 형평성 없는 처벌 15.3% ▲비현실적인 법규 6.2% 등이 지적됐다.건전한 법질서를확립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국민의 자발적 준법의식 제고’를 꼽는 응답자가 43.2%로 가장 많았다.

구본영기자 kby7@

2000-05-0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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