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비키니여성 등 모델’ 판촉광고 물의

LA타임스 ‘비키니여성 등 모델’ 판촉광고 물의

입력 2000-04-18 00:00
수정 2000-04-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6일부터 각종 발행물,광고게시판,TV 등에 게재키로 한 판촉광고가 여성권익옹호 및 이슬람단체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우리를 타임스와 연결하기(Connecting Us To Times)’로 명명된 이 광고캠페인은 16일자 LA 타임스 생활면 하단에 가로 5단 세로4단 크기로 실렸는데,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백인 여성 3명의 뒷모습과 검은색의 이슬람교 전통여성복장을 한 2명을 대비시키고 있다.또 앞으로 선보일 광고 가운데 하나는 캘리포니아 남부의 교통정체와 파키스탄의 전차를 대비시켜 타임스를 보면 세계를 한 눈에 알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이들 광고는 LA 인근 마리나 델레이 소재 광고회사 ‘그라운드 제로(GZ)’가 제작한 것으로 LA 타임스는 판촉을 위해 총 1,500만달러를 투입했다.

그러나 미-이슬람관계협의회(CAIR)와 여권신장재단(FMF) 등은 LA 타임스 새광고가 여성과 이슬람교에 ‘매우 모욕적’이라며 광고게재를 중단할 것을요구했다.후삼 아일루시 CAIR 남가주지부 사무국장은“광고 메시지가 이슬람인을 서양문명에 반하는 것으로 대비시키고 있다”며 “이는 매우 유감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타임스 편집국 안에서도 200여명의 기자들이 문제의 광고 중단을 요구하는청원서에 서명하는 등 내부 비판도 일고 있다.

2000-04-18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