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 하계올림픽’ 국가차원 지원 시작되나…전북도, 문체부에 유치신청서 제출

‘2036 하계올림픽’ 국가차원 지원 시작되나…전북도, 문체부에 유치신청서 제출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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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2-19 14:56
수정 2026-02-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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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올림픽’ 콘셉트 담은 전주하계올림픽 홍보영상. 전북도 제공
‘문화올림픽’ 콘셉트 담은 전주하계올림픽 홍보영상. 전북도 제공


전북의 ‘2036 하계올림픽’ 개최를 향한 국가 차원의 유치 확정 절차가 본격화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서 제출은 대한체육회가 전북을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한 이후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진행되는 후속 절차다.

신청서에는 2036년 7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되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청사진이 담겼다. 전북도는 향후 정부 심의 과정에서 올림픽 유치가 대한민국에 가져올 새로운 도약과 미래 비전을 적극 제시할 방침이다.

전주하계올림픽 계획안을 보면 33개 종목은 전북을 비롯해 서울, 대구, 충북 충주 등 연대 도시에서 치르게 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적 차원의 막대한 경제 파급효과 창출이 목적이다. 도는 대회 종료 후 지역 자산으로 남을 지속 가능한 레거시 활용 전략, AI와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대회 운영 모델 정립 등을 부각해 정부 승인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정부 심의 절차 대응과 동시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개최지 선정 과정에도 체계적으로 준비하며 국제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희숙 전북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도의회 동의를 통해 모인 도민의 의지를 바탕으로 문체부에 신청서를 제출하게 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정부 심의 과정에 철저히 대응해 국가 공식 유치 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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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북도가 지난해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1.03으로 산출돼 경제적 타당성을 입증했다. 여론조사에서도 전 국민 82.7%, 전북도민 87.6%가 올림픽 개최에 찬성하며 압도적인 지지 의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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