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피치IBCA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증시에 어떤영향을 미칠 것인 지에 관심이 높다.
전문가들은 신용평가기관의 조치가 단기적인 호재로 작용하겠지만,대세를역류시킬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외환위기 이후몇차례에 걸친 국가신용도 상향 조정이 장세를 되돌려 놓을 정도가 아니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한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김분도(金分道) 연구원은 31일 “피치IBCA가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만에 국가신용도를 다시 상향조정,투자심리 호전에는 도움을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외환위기에 앞선 두차례의 국가신용도 상향조정 때 경험했듯 외국 신용평가기관의 조치가 국내 주식시장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할것”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 투자전략팀 강현철(姜玄哲) 연구원도 “단기적으로 보면 호재지만,그 등급조정 폭이 크지 않은데다 이미 시장에서 예견된 사안인 만큼 장세의흐름에까지 영향을 주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전문가들은 신용평가기관의 조치가 단기적인 호재로 작용하겠지만,대세를역류시킬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외환위기 이후몇차례에 걸친 국가신용도 상향 조정이 장세를 되돌려 놓을 정도가 아니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한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김분도(金分道) 연구원은 31일 “피치IBCA가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만에 국가신용도를 다시 상향조정,투자심리 호전에는 도움을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외환위기에 앞선 두차례의 국가신용도 상향조정 때 경험했듯 외국 신용평가기관의 조치가 국내 주식시장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할것”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 투자전략팀 강현철(姜玄哲) 연구원도 “단기적으로 보면 호재지만,그 등급조정 폭이 크지 않은데다 이미 시장에서 예견된 사안인 만큼 장세의흐름에까지 영향을 주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2000-04-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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