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업계 ‘1대1마케팅’

인터넷 업계 ‘1대1마케팅’

김태균 기자 기자
입력 2000-04-01 00:00
수정 2000-04-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단골 손님의 성향을 파악해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라’ 마케팅의 ‘고전’(古典)으로 통하는 이 명제가 올해 인터넷업계의 사활을가르는 핵심 화두로 등장했다.전자상거래,포털서비스 등 갈수록 치열해지는인터넷 업계의 경쟁판도 속에 과거처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삼아서는 높은 ‘생산성’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맞춤형’ 마케팅으로 전환하라 인터넷 관련업계는 최근 들어 ‘다중 마케팅’에서 ‘원투원(One-to-one·1대1) 마케팅’으로 일제히 방향을 돌리고있다.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해 최대한 빠르고 편리하게 전달,높은 수익성을 올리겠다는 것이 핵심.특히 개인정보를 대충 꿰맞춰 원투원 마케팅으로 포장했던 지금까지와 달리 ‘추천엔진’‘개인 메일링’등 새로운기법들을 속속 도입하면서 실질적인 맞춤형 마케팅을 꾀하고 있다.

SK㈜는 최근 자사의 전자상거래 포털 ‘OK캐시백’ 사이트에 자회사 ‘아이윙즈’가 만든 추천엔진 ‘프렐류드’를 붙였다.추천엔진은 개인의 다양한신상정보를 바탕으로 구매패턴,소비성향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내는 첨단프로그램.예를 들어 이용자의 신상정보와 그동안 구매했던 제품의 종류 등을 통해 개인의 성격과 취미 등을 정밀분석,이를 상거래에 활용하는 식이다.

◆개인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라 회원 개인의 신상정보나 구매이력 등에따라 추천상품 등을 전자우편으로 소개해온 인터넷쇼핑몰 한솔CSN은 오는 5월에는 새로운 개념의 공동체 서비스를 구축,더욱 발전된 원투원 마케팅을시도할 계획이다.또 네띠앙 심마니 다음커뮤니케이션 등도 회원 개인의 특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정보서비스나 전자상거래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원투원 마케팅을 지원하는 시스템 및 서비스 회사들도 크게 늘고 있다.아이윙즈 외에 온빛시스템도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한 추천엔진 솔루션‘SRS’를 제작,올초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1대1 전자우편 시스템을 제작하는 ㈜아이마스도 서울시청,삼성화재,한국투신,기업은행,아시아나 항공등 35곳과 계약을 맺었다.

㈜네티서스의 디엠피아 등 개인별로 특화된 전자우편을발송해 주는 전문업체들도 생겨났다.

온빛시스템 이기영(李基榮·37)이사는 “전통적인 맞대면 구매에서 대형 백화점과 양판점을 중심으로 한 다중 마케팅으로 바뀌었던 지난 몇년간의 흐름이 양방향성과 개인화라는 인터넷의 특성을 타고 다시 1대1 마케팅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김태균기자 windsea@
2000-04-01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