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후보에 ‘공명 압박’

시민단체, 후보에 ‘공명 압박’

입력 2000-03-31 00:00
수정 2000-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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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이 준법 선거운동 서약자 명단을 발표하고 개혁정책을 제시하며서명운동을 펴는 등 정치개혁과 공명선거를 위해 후보자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총선연대 정대화(鄭大和)정책대변인은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후보자를 상대로 개혁과제 10개 항목에 대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이에 참여한 후보자를 다음달 6일 이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서명대상 개혁과제는 ▲부패방지법 제정 ▲정당법과 선거법 개정 ▲국민소환제 도입 ▲지역감정 철회 ▲부당한 정치자금 거절 등이다.

한편 총선연대는 이날 정치개혁시민사회특별위원회(정치개혁위·위원장 김수진)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정치개혁,의정감시,시민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한 3개의 소위원회를 만들어 총선연대가 선정한 공천반대자나 낙선대상 후보에 대해 4년 임기동안 밀착 감시하게 된다.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공동대표 孫鳳鎬)도 이날 서울 흥사단에서 ‘공명선거를 위한 각 당 대표 서약식’을 갖고 선거법을 지키겠다고서약한 384명과 서약하지 않은 440명의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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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 이랑기자 window2@
2000-03-3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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