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국악과 어우러진 전통춤의 미학

무용/ 국악과 어우러진 전통춤의 미학

입력 2000-03-24 00:00
수정 2000-03-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통춤의 미학적 본질을 되살려 창작춤을 만든다.’재일무용가 정명자가 신작 ‘창(窓)’을 28·29일 오후7시30분 정동극장 무대에 올린다.(02)773-8960∼3.

인간의 내면과 세상의 풍경,과거와 현재를 이미지화해 이를 전통춤에 바탕을둔 다양한 춤사위로 풀어낸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이인원이 전통 관현악 기법으로 만든 창작국악이 한데 어우러져 그 맛을 더한다.

‘창’에 앞선 1부 무대에서는 정명자가 승무·한량무·입춤 등 전통무용을펼쳐 제 춤의 근원을 알려준다.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인 이생강의 대금산조,임경주의 가야금산조와 김대환의 타악기 반주에 맞춘 정명자의 즉흥무용도즐길 수 있다.

정명자는 지난달 초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 ‘소리가 춤을 부른다’공연에서 헝가리안 비르토우쉬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우리 춤사위를풀어낸 바 있다.

이용원기자 ywyi@

2000-03-24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