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위해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과 정몽준(鄭夢準) 현대중공업 고문을 이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수를 현재 2명에서 5명으로 늘려전체 이사(10명)의 50% 선임키로 했다.
감사기능 보강을 위해서는 사외이사가 3분의 2 이상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가 2분의 1 이상으로 구성된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제도를 각각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의 이같은 조치는 참여연대가 4대 그룹 주요 계열사(삼성전자·SK텔레콤·데이콤·현대중공업) 대해 요구한 사항을 대부분 수용한 것이며 참여연대 추천인사의 사외이사 선임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철수기자
또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수를 현재 2명에서 5명으로 늘려전체 이사(10명)의 50% 선임키로 했다.
감사기능 보강을 위해서는 사외이사가 3분의 2 이상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가 2분의 1 이상으로 구성된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제도를 각각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의 이같은 조치는 참여연대가 4대 그룹 주요 계열사(삼성전자·SK텔레콤·데이콤·현대중공업) 대해 요구한 사항을 대부분 수용한 것이며 참여연대 추천인사의 사외이사 선임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철수기자
2000-03-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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