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父子) 대표 물개’.대한수영연맹은 12일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49)씨의 아들 성모(15·경기고 1)군을 자유형 장거리 국가대표로 발탁했다.
아주중 1년 때 수영에 입문한 조성모는 지난 98년 7월 동아수영대회 자유형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올초 산타클라라서킷대회 자유형 1,500m에서 15분59초40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태극마크를 단 것은 한국수영 사상 처음인데 아들 성모의 전문 종목 역시 아버지가 70년과 74년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자유형 400m 및 1,500m.
170㎝,65㎏의 체격을 지닌 조성모는 “아버지가 못다 이룬 세계정상의 꿈을이뤄내고 싶다”며 “우선은 시드니올림픽 16강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주중 1년 때 수영에 입문한 조성모는 지난 98년 7월 동아수영대회 자유형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올초 산타클라라서킷대회 자유형 1,500m에서 15분59초40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태극마크를 단 것은 한국수영 사상 처음인데 아들 성모의 전문 종목 역시 아버지가 70년과 74년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자유형 400m 및 1,500m.
170㎝,65㎏의 체격을 지닌 조성모는 “아버지가 못다 이룬 세계정상의 꿈을이뤄내고 싶다”며 “우선은 시드니올림픽 16강이 목표”라고 밝혔다.
2000-03-1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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