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운영‘방과후 교실’ 인기

區운영‘방과후 교실’ 인기

문창동 기자 기자
입력 2000-02-29 00:00
수정 2000-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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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자치구들이 맞벌이부부를 위해 운영하는 ‘방과후 교실’이 큰 인기를끌고 있다.

공공기관이 직접 운영한다는 점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데다 운영 프로그램내용도 민간 교육기관에 못지않아 자녀교육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맞벌이부부들에게는 여간 도움이 되는게 아니다.보육료도 월 5만2,000원 정도로 싼편이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서울시내에서 운영되는 방과후 교실은 모두 136곳이며,이용 학생은 2,700여명에 이른다.

중구는 신당종합복지관내 성심어린이집과 봉래초등학교 등 2곳에서 방과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과학실험을 겸한 정자체 쓰기,한문쓰기,신문활용 교육,실내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다음달초부터는 약수동 약수교회에도 방과후 교실을 개설할 계획이다.

특수교육시설 9곳에서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노원구는 올해 월계종합사회복지관,하계종합사회복지관,중계마을복지회관,공릉종합사회복지관의장애 영·유아 탁아소 등 4곳에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특히 이들 시설들은모두 아동상해보험에 가입,부모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송파구는 모두 6곳에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청소년사랑회,다산복지회 등 사회복지법인과 승가원·카리타스 수녀회유지재단 등 종교단체에서 주로 방과후 교육을 맡고 있다는 점이다.

성동구는 옥수초등학교와 성동종합사회복지관 등 9곳에서 운영중이다.현재다른 자치구에 비해 훨씬 많은 23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앞으로 그 수가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학습용 컴퓨터 2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중랑구는 지난해 1월부터 이색 방과후 교실을 운영,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목사회복지관의 ‘하늘을 나는 교실’과 신내종합사회복지관의 ‘지혜의 샘’은 학습지도는 물론 놀이나 현장학습을 실시,큰 인기다.

이밖에 금천구 9곳,강서구 8곳,은평·양천구 각 6곳,동대문구 4곳,광진구 8곳,마포구 4곳,서초구 8곳에 설치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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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는 다음달 2일부터 초등학교가 일제히 개학하는 것에 맞춰 방과후 교실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교실 1곳당 컴퓨터 5대씩을지원하고 또 학습 및독서지도,특기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보급할 방침이다문창동기자 moon@
2000-02-2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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