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색 공천자

민주당의 이색 공천자

입력 2000-02-18 00:00
수정 2000-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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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발표된 민주당의 1차 공천자 명단에는 당초 거론되지 않던 의외의 인물도 섞여 있다.

경남 마산회원 공천자인 김형철(金炯哲·36)씨는 한나라당 소속인 김인규현 마산시장의 2남 중 장남으로 부자(父子)간 상반된 정치이력을 걷게 됐다.

부산대를 졸업한 김씨는 창신대와 마산 사회복지관 강사 등을 지냈다.당 지도부가 이지역 현역인 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의원을 공략하기 위한 비장의 무기로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 동구에서 집권당 대변인 출신 이영일(李榮一)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따낸 김경천(金敬天·58)씨도 돋보인다.전남대를 졸업한뒤 광주 YWCA 사무총장과 광주 시민단체협의회 의장을 지낸 여성 시민운동가로 알려져 있다.지난 14대 총선때부터 정치권에 문을 두드리다가 이번 공천과정에서 지역내 시민단체의 개혁열풍을 타고 이변을 일으켰다.

경기 부천소사의 조영상(曺榮祥·39)변호사는 막판 ‘윈-윈’전략 차원에서 공천권을 얻었다.당초 조변호사는 부천원미을 공천자인 배기선(裵基善)전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과경합을 벌여 공천작업 막판에는 탈락설이 우세했다.그러나 최종 지역구 조정과정에서 부천소사로 자리를 옮겨 극적으로 살아났다.

대구 수성갑의 박남희(朴南姬·49)씨는 부부간에 희비가 엇갈린 경우다.전남 나주가 지역구인 남편 정호선(鄭鎬宣)의원이 공천에서 고배(苦杯)를 든반면 박씨는 당세(黨勢)가 약한 지역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서울대를 졸업한뒤 경북대 미대 교수와 KBS 주부아카데미 강사를 지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박찬구기자
2000-02-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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